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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2개월에 걸쳐 주민과 공직자, 일반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담양군 홈페이지 등 인터넷과 설문지 등을 통한 설문조사와 ‘담양 10미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담양 10味’를 결정했다.
총 51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우떡갈비와 대통밥, 죽순회, 돼지숯불갈비, 국수, 창평국밥, 한우생고기, 메기찜.탕, 순대.암뽕, 한과.쌀엿, 한정식, 추어탕, 보양탕, 비빔밥, 닭백숙, 두부요리 등으로 설문결과가 나왔다.
이에 담양군은 지난 26일 최의우 부군수와 오흥영 담양군음식업지부장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담양군 10味 선정 위원회’를 개최해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 10가지를 선정했다.
설문결과 209명이 추천했던 ‘죽순회’는 단품요리로 요리방법이 다양한 점에 주목해 죽순을 주재료로 하는 전체요리인 ‘죽순요리‘로 정정했다.
또한 창평국밥과 순대?암뽕을 ‘창평국밥?암뽕’으로 하나의 메뉴로 묶었으며 설문결과 11위를 차지했던 ‘한정식’을 ‘담양 10味’에 포함시켰다.
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발표한 ‘담양 10味’는 △한우떡갈비 △대통밥 △죽순요리 △돼지숯불갈비 △국수 △창평국밥.암뽕 △한우생고기 △메기찜.탕 △한과.쌀엿 △한정식 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 10味’에 선정된 음식 10가지를 다각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새로운 음식 개발과 함께 ‘담양 10味’ 취급 음식점을 집중 관리해 맛깔스런 먹을거리와 수준높은 음식문화로 담양 관광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