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가 오는 25일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 대비해 평온한 해상치안질서 확립 차원에서 오는 26일까지 비상근무 대응체제를 갖추고 해상경계근무를 강화한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경찰서 당직사령 과장급 격상 ▲각급 지휘관. 참모 지휘통제선상 위치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근무지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중요시설과 주요항로 등 경비세력 탄력적 배치 ▲여객선 등 안전관리 강화와 구난체계 유지 ▲해상범죄 예방과 정보.보안활동 강화 ▲함정 안전사고 방지위한 수칙 준수와 선박 통제 강화 ▲밀수.밀입국 대비태세 유지와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등 해상경계 활동도 대폭 강화함으로써 유비무환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상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경비함정의 1/3을 긴급출동 대상함정으로 지정하는 한편 긴급 상황이 발생 할 경우에 대비해 122해양경찰구조대에 대해서는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토록 조치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자체특별 감찰활동을 벌여 복무기강확립은 물론 주요시설 화재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