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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선박사고 증가, 주의 당부 - 132척 크고작은 사고..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
  • 기사등록 2010-12-02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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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올들어 현재 여수와 고흥 등 전남 동부지역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2일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기관고장이나 충돌 등 해양사고를 당한 선박은 모두 132척으로, 이 가운데 어선이 90척(68.2%)으로 가장 많았고 낚시어선 12척(9.1%), 화물선 10척(7.6%), 예부선 6척(4.5%), 여객선 3척(2.3%), 기타 11척(8.3%)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두 114척의 선박이 사고를 당한 것과 비교하면 15.8% 가량 늘어난 수치다.

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기관고장이 36척(27.3%), 충돌 26척(19.7%), 침수가 23척(17.4%) 등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좌초 14척(10.6%), 추진기장애 12척(9.1%), 화재 6척(4.5%), 전복 5척(3.8%), 기타 10척(7.6%)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운항부주의가 45척(34.1%)으로 가장 많았고, 선체 정비불량이 37척(28%), 관리소홀이 24척(18.2%)으로 뒤를 이었으며, 그밖에 다른 요인으로 사고를 당한 선박도 26척(19.7%)으로 집계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의 대다수가 운항부주의와 정비불량, 관리소홀 등에서 비롯된 만큼 선박 종사자의 안전운항수칙 준수와 선박에 대한 사전 점검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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