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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 최경환)는 한국석유공사(사장 : 강영원)가 지난 9월 인수한 영국 Dana사(석유공사 100% 소유)가 운영 중인 이집트 탐사광구(South October) 시추 결과 하루 약 1,343배럴 규모의 원유를 시험 산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발표했다.
금번 시추에 성공한 광구는 이집트 수에즈만 인근에 위치한 탐사(South October) 광구로 Dana사(65%)와 일본 Inpex사(35%)가 참여하고 있으며, 동 시추공은 ’10.07월에 착수하여 심도 4,300m까지 시추를 완료하고, 11월 14일까지 산출시험을 실시한 결과 원유 약 1,343b/d 규모로 시험 산출하는데 성공하였다.
금번 Dana사 탐사광구 시추 성공은 석유공사의 Dana사 인수 후, 첫 시추에서 원유부존을 확인하는 가시적인 성과로 일일 7천배럴 규모로 생산중인 Dana사 이집트 사업의 생산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며, 발견잠재자원량*은 약 2천만배럴(Dana사 몫 12.7백만배럴)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금번 탐사성공으로 석유공사는 이집트 등 Dana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프리카 광구 개발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평가시추를 통해 동 광구의 정확한 매장량 평가 및 개발/생산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 발견잠재자원량 : 탐사단계(개발/생산前)에서 시추를 통해 유/가스전 발견 시 평가하는 매장량 관련 용어
Dana(‘10.9월 석유공사 인수)사는 북해(영국,노르웨이,네덜란드) 및 아프리카 (이집트,모로코,세네갈,모리타니아,기니) 지역에 탐사, 개발 및 생산 광구 등을 보유한 Aberdeen 소재 영국회사로 52개의 탐사광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7억배럴 규모의 탐사자원량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