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자동차 홍수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의 저조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전거사랑전국연합목포시지부 주관으로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분위기 확산을 위한 시민 캠페인이 12월 4일 오전 11시에 목포역 광장에서 실시된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일환으로 자동차 위주의 교통에서 보행자․자전거 위주의 친환경 녹색교통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전거타기 확산을 통한 에너지 절약 및 도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목포역 광장 및 백년로 일원에서 자전거타기 실천 시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전거단체(실버자전거연합회), 자전거 동호인 등 시민 100여명이 참여하여 목포역에서 기념식을 갖고 목포역 ~ 백년로 ~ 인공 폭포 간 5.7㎞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주행하며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참여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상수리 등 서비스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전거 타기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자전거사랑전국연합목포지부는 유달경기장에서 자전거 종합처리센터를 운영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상대여 및 수리를 해 오고 있으며, 신규 동호회원들에 대한 자전거타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