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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IT수출 136억 달러, IT수지 65.9억 달러 흑자로 호조세 지속 - 1∼11월 누적 IT 수출 및 수지, 종전 연간 사상 최대치 경신
  • 기사등록 2010-12-06 2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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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1월 IT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16.1% 증가한 136.1억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6일 밝혔다.

I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력 수출 품목의 수출 증가와 스마트폰(10.6억 달러, 207% 증가), 태블릿 PC(2억 달러 신규 수출)등 신규 IT 단말의 수출 견인으로 6개월 연속 130억 달러 초과를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까지 IT수출(1,409억 달러)은 종전 연간 최대 수출액(‘08년: 1,312억 달러)을 이미 상회 하였고, 무역수지도 종전 최대치(‘07년: 604억 달러)를 넘어선 72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반도체(41.3억 달러, 18.1% 증가)는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장 지배력과 모바일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확대로 9개월 연속 40억 달러 수출을 기록하였다.

디스플레이 패널(27.3억 달러, 9.5% 증가)은 단가 하락세 둔화와 PC, TV 등 전방 산업의 재고 감소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 3대 품목인 휴대폰(26.8억 달러, 8.7% 증가)도 스마트폰 수출 호조로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7.8억 달러, 18.5% 증가)는 2개월 연속 수출 호조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컴퓨터 완제품(2.7억 달러, 342.7% 증가)은 태블릿PC(2억 달러 신규 수출) 수출 효과로 ‘03년 7월 이후 88개월 만에 IT 수출 8대 품목에 진입하였다.

TV(5.7억 달러, 22.0% 증가) 및 가정용기기(3.7억 달러, 24.9% 증가) 수출도 북미 및 아시아 수출 호조로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국가별 수출로는 미국(18.1억 달러, 33.0% 증가)과 일본(7.6억 달러, 19.3% 증가)에 휴대폰(특히 스마트폰) 수출 호조로 증가세를 기록하였고, 중국(홍콩포함, 58.4억 달러, 16.0% 증가), ASEAN(12.8억 달러, 20.2% 증가), 대양주(1.1억 달러, 42.9% 증가)에도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였다.

다만, 최근 재정 위기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EU(16.5억 달러, △2.7%) 수출은 패널 및 휴대폰 수출 부진으로 감소하였다.

IT수입(70.2억 달러, 27.6% 증가)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8.9억 달러, 39.6% 증가)와 휴대폰(5.2억 달러, 62.1% 증가) 등 IT기기와 전자부품(39.7억 달러, 25.1% 증가) 수입 증가로 사상 처음 70억 달러 수입을 기록하였다.

2010년 IT수출은 신흥시장의 IT 제품 수요 증가와 국내 기업의 경쟁력에 힘입어 사상 처음 1,5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무역수지도 기존 역대 최대인 604억 달러를 넘어선 780억 달러 흑자가 예상된다.

향후에는 미국, EU 등 주요 교역 국가의 경기 회복 둔화 가능성 확대, 반도체, 패널의 단가 하락 등이 수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신규 단말의 수출 견인으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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