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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와 광양소방서는 시민들의 인명사고 및 화재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구난, 구제를 위해 공간정보 공동 활용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였다.
그동안 소방서에서는 시에서 기 구축한 공간정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인명사고, 화재발생 등 응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으나 광양시와 소방서는 지난 5월 공간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차례의 업무 협의를 거쳐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지난 9월말 구축을 완료하고, 한달간의 시험가동을 거쳐 11월부터 정상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소방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자료를 공간(위치)정보와 결합하여 지도상에서 쉽게 위치를 확인하고 해당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자연마을・최단거리・소방시설물・U-Care 대상자 검색 등 검색 기능을 강화하여 빠른 검색을 통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구현되었다.
또한, 통과불가구간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여 공사 중이거나 도로 파손 등의 이유로 인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구간을 쉽게 확인하여 우회할 수 있도록 구축함으로써 현장에 대한 직관적인 판단이 용이해지고, 정확하고 신속한 현장출동이 가능해짐으로써 응급상황에 즉각적이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고, 화재 및 인명 피해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으로 소방서는 전국 최초로 시와 연계되는 지도 조회 서비스로 한층 더 성숙해진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u-어르신 돌보미 시스템은 수혜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프로그램과 연계를 시킴으로써 어르신들의 든든한 돌보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양시에서는 향후 3차원 공간정보와 연계 및 주요 화재 시설물에 대한 영상화 작업 등 시스템 개선에 노력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활용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