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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은 지난9일 금년들어 의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010년도 찾아가는 순회진료사업으로 11개도서를 순회 595세대 941명을 대상을 진료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에 순회진료한 11개 도서는 금일읍 충도와 노화읍 후장구도․넙도․서넙도, 군외면 토도․고마도․사후도 등이다.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의도서 진료팀은 내과의사, 한방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침․뜸․부항 등 한방의료 서비스와 통증관리, 만성질환, 치아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완도군이 도서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97%의 주민이 순회진료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관절염의 통증관리를 위한 한방파스와 물리치료 등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설문조사 실시결과는 내년도 사업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 개선해 나가고 외딴섬 주민들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