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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는 산행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산악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고 산행중 응급상황 발생시 등산객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광양시 황길동 구봉산 등산로에 119구급함을 설치하였다.
이번에 설치한 구급함은 광양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케이엠에스사가 회사이익을 사회 환원 차원으로 제작․기증하였으며 사후 관리는 광양소방서에서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구급함에는 골절 · 찰과상 및 야간 조난시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진통제를 비롯하여 소화제, 파스, 소독약, 연고류 등 의약품 11종 46점을 비치 응급상황 발생시 의사의 처방전이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초 생활 응급약품으로 등산 중 가벼운 부상이나 갑작스런 복통, 소화불량시 별도로 약국을 가지 않고도 산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여 시민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광양소방서는 2003년부터 관내 백운산 등 주요 등산로에 16개소에 119 구급함을 설치․운영하여 시민은 물론 광양을 찾는 관광객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