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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오리 보호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 열린다 - 12월 20일 오전 10시 리버힐관광호텔 1층 금강홀
  • 기사등록 2010-12-16 20: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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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군산]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가 2010 군산세계철새축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제적보호종 가창오리의 보호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오는 20일 리버힐관광호텔 1층 금강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지난 11월 성공리에 마무리된 2010 군산세계철새축제의 연계행사로서 가창오리의 번식지인 러시아를 비롯하여 매년 1천개체가 도래하는 일본의 야생조류 전문가와 국내 야생조류전문가가 참가하게 된다.

가창오리의 번식지인 러시아에서는 우수리스크사범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가창오리의 번식지에 대한 연구가인 Yury Glushchenko 박사가 초청되었으며, 매년 1천마리 정도의 가창오리가 매년 도래하는 일본에서는 일본 기러기보호협회 사무국장으로 오리류의 월동에 관해서 주로 연구를 한 Ikeuchi Toshio 박사가 초청되었다.

특히 국내 원로 조류학자로서 ‘한국 조류학의 산증인’으로 인정받는 원병오 박사의 특강도 준비되어 있어 한국의 야생조류의 연구에 대한 역사와 물새류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준비되어 있는 알찬 행사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이 규모는 작지만 가창오리의 번식지와 월동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창오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가창오리에 대한 발표자와 참가자 간의 자유토론과 가창오리 보호를 위한 참가자들의 결의문 채택 등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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