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7일 오후 2시 해남읍사무소에서 수산물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산.관합동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엔.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여건 악화 등 수출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복협회, 전국마른김협회 등 생산자 대표와 동원수산 등 수출기업 대표, 농수산물유통공사, 무역협회, 수출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전남도 비롯한 수산물 수출 유관기관의 수출시책을 소개하고 수출기업, 생산자의 애로사항을 청취, 해소하는 한편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최동호 전남도 통상수출과장은 “이번 수산물 수출기업과의 간담회는 전남지역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출기업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시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2010년 전남도 수출 목표액 330억달러 달성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