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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창평슬로시티추진위원회, 최우수 협의체로 선정
  • 기사등록 2010-12-23 15: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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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의 창평슬로시티추진위원회가 관광지 주변 주민참여를 통한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도모하고자 전남도가 주관하는 ‘2010 관광지 주민자율협의체 중점 실천과제 평가’에서 도내 20개 시.군 79개 협의체 중 최우수 협의체로 선정됐다.

창평슬로시티추진위원회(위원장 송희용)는 지난 2007년 창평 삼지내마을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되면서 창평을 세계속의 명품 도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창평 주민이 중심이 돼 체험프로그램의 자율기획과 자율책임 등 주민참여 원칙하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굴.운영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놀토달팽이 시장’은 주민들이 애써 가꾼 농산물과 특산품 직거래 판매장은 ‘청정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홍보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화재로 지정된 마을 돌담길을 따라 꽃길을 조성하는 등 탐방로를 조성하고, ‘쌀엿’과 ’한과‘ 등 대표 슬로 푸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해설사 아카데미를 실시하는 등 주민 스스로가 ‘마을 해설사’가 되는 것을 자처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자전거를 기증해 슬로시티를 찾은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슬로시티 추진위원회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통해 '창평 동제'와 ‘슬로시티 창평 걷기행사’를 비롯 주민자치발전위원회와 부녀회 등 사회단체와 협력해 ‘창평전통음식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을 스스로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창평 삼지내 마을이 슬로시티로 지정된 지 3년 만에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행정은 물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 등 노력의 결과”라며 ‘주민과 소통하는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2010 관광지 주민자율협의체 중점 실천과제 평가는 관광관련 학계와 공중파 방송사, 컨설팅 대표 등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주민참여도와 서비스 향상추진 노력, 관광지 주변 청결 및 친절활동 전개, 사업 추진실적 등 9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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