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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국립공원 설경 탐방지 40선 추천 - 가족단위 탐방지, 장거리 산행코스 등 유형별 소개
  • 기사등록 2010-12-25 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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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탐방지 40선을 추천했다.

공단이 추천하는 설경 감상 대표 탐방지는 문화재가 많은 유명 사찰 6개소와 소요시간 1시간 안팎의 평지형 3개소, 1~6시간 걸리는 단거리 코스 24개소, 7시간 이상의 장거리 겨울산행 코스 7개소 등이다.
 
설경 속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사찰 탐방지는 지리산 화엄사, 가야산 해인사, 속리산 법주사 등 오랜 역사와 다수의 국보급 보물들을 간직한 사찰로서 차량 접근이 가능해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적합한 곳들이다. 이들 사찰과 문화재들은 하얀 눈 속에서 자연과 일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거리 코스는 지리산 성삼재주차장~노고단~성삼재주차장(5.4km, 왕복 2시간), 덕유산 설천봉~향적봉~중봉(1.7km, 왕복 1시간)과 같이 경사가 완만하여 주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가벼운 겨울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설악산 백담사~중청대피소는 편도 14.7km로서 7시간이 걸리는데, 중청대피소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설악동이나 오색, 한계령으로 내려갈 수 있는 장거리 코스이다. 공단은 이와 같이 겨울산행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장거리 코스를 탐방할 경우 안전을 위해 대피소나 공원입구의 숙박시설을 꼭 이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공단 안수철 홍보실장은 “국립공원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 겨울탐방은 특히 눈이 왔을 때가 제격이다.”면서, “겨울산행은 체력에 맞는 구간을 선정하고 추운 날씨와 눈으로 인한 고립이나 눈사태, 실족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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