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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위치한 진도군 조도면 동.서거차, 라배, 관사 등 8개 섬이 1일 생활권이 된다.
도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방문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민선 5기 진도군은 중앙부처 등 관계당국에 주민 불편 해소 등을 적극적인 건의해 ‘도서민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했다.
그동안 조도면에 위치한 8개 섬은 1일 1회 여객선 운영으로 면 소재지 등 인근 도서 방문시 당일 귀가하지 못하는 등 많은 불편을 호소해 왔다.
특히 도서민의 이동권 제한과 교통 불편 가중은 물론 물류 유통의 지연에 따른 경제활동 비용부담 증가로 지역 낙후 등 국가균형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해 왔다.
진도군은 오는 2011년 1월 1일부터 1일 2회 조도면 동?서거차, 라배, 관사 등 8개 섬을 ‘낙도보조항로’로 운항할 계획이다.
섬 지역 주민들은 “내년초 부터 여객선이 하루에 두 번 다니게 되어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객, 향우 방문 등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민선 5기 군민감동 봉사행정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 낙도 항로 조정.확정으로 도서민 해상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주민 불편 해소를 통해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진도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도서민과 생필품 운임 지원 등으로 연간 2억8천만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 도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