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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전국 농촌현장에 농업인 신문고 119개소 설치 - 임상규 장관, 나주에서 농업인과 함께 신문고 현판식 및 타고 행사
  • 기사등록 2007-09-27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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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농업인들의 생활속 불편사항을 어느 때라도 농림부에 알릴 수 있도록 농업인 신문고 119개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하고, 오늘(9.28.) 나주에서 임상규 장관, 농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신문고』현판식과 타고 행사를 개최하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 출장소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임상규 장관은 농업인 애로 파악 및 해소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한 농업인 대표와 이․통장들에게 현장의 불편사항이 있으면 농업인 신문고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농업인 신문고 현판식과 아울러 농업인 대표가 농림부 장관에게 직접 현장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신문고를 울리는 타고 행사도 가졌다

농림부에 따르면 농업인 신문고(119개소)는 농업인들이 수월하게 불편사항을 제기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대 농업인 접촉 업무가 많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각 지역별 출장소(118개소)와 매년 4천여명의 농업인이 각종 교육을 받는 농업연수원(1개소)에 설치․운영된다.

각 지역의 농업인 신문고에 접수된 애로사항은 농림부 신문고(고객만족센터)에 취합되어, 소관과의 검토를 거쳐 민원 해소 또는 제도 개선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농업인이 신문고에 제기한 애로사항이 처리되는 과정 및 결과는 SMS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 본인에게 실시간으로 통보된다.

신문고에 제기된 사항 중 보다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농림사업 리모델링 위원회』에 상정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농림사업 리모델링 위원회 : 금년 2월부터 농업인․소비자․학계 전문가, 농림부 공무원 등으로 구성(13명)하여 농림사업을 수요자 관점에서 검토․개선하는 위원회

또한 농림부는 농림부 공무원들이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현장 농정을 실현하는 『지역담당관 제도』의 현장 농업인 의견 수렴 기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담당관이 매월 1회이상 담당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의 농업인, 농업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농림부 차관 주재 지역농정 현안 회의를 정례화(월 1회)하여 농촌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올 연말에는 농림부 장관 주재 『고객만족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농업인 신문고 제도가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해결하는 지 점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제도개선으로 발전된 우수한 제안을 한 농업인과 농촌 현장의 애로를 잘 해결한 공무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하게 된다.

농림부는 이번 조치로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되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농업인의 불편이 보다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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