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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운전 이것만은 꼭 지키세요!! - 곡성 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 기사등록 2011-01-05 13: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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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빙판 미끄러짐 사고가 잦다. 고속도로와 간선도로는 제설작업이 상대적으로 신속히 이뤄지지만 이면도로나 골목길에 내린 눈은 치우는 사람이 없어 안전운전을 위협한다.

차량이 뜸한 어두운 도로에서 무심코 핸들을 급히 꺾었다가 지그재그 운전으로 식은 땀을 흘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자동차부품업체 도움으로 빙판길 운전시 안전 수칙 8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차량 운행 전 쌓인 눈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헤드라이트와 윈도우, 백미러 등 차량 외부는 물론 신발 밑창의 눈까지 확실히 털어내거나 녹인 뒤 운전을 시작해야 한다. 둘째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저속 운전해야 한다.

중형승용차가 빙판 도로에서 시속 40km로 주행할 경우 제동거리가 건조한 노면의 2∼3배 길어진다. 셋째, 속도를 갑자기 떨어뜨려야 할 때는 풋 브레이크보다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라. 기어를 3단에서 2단, 2단에서 1단으로 낮추면 차량의 미끄러짐 없이 속도를 낮출 수 있다. 넷째 커브길을 돌면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위험하다. 오히려 미리 감속했다가 커브에서는 가속페달을 조금씩 밟아야 한다. 다섯째, 눈길에서는 2단 상태에서 출발해야 바퀴가 헛돌지 않는다. 여섯째, 앞차 바퀴자국을 따라 운행하면 옆으로 미끄러지지 않는다. 일곱째, 급한 행동은 일절 금물이다. 급출발, 급가속, 급회전, 급정지 등 급작스런 조작은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여덟째, 주차할 때는 와이퍼를 세워두고 사이드 브레이크는 풀어둬야 한다. 눕혀놓은 와이퍼에 눈이 내려 쌓이면 와이퍼가 구부러질 수 있다.

또 사이드브레이크를 잠근 상태에서 동결되면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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