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소방본부(본부장 문부규)는 2010년 도내에서 1,882건의 화재로 사상자 64명(사망 10, 부상 54)과 107억원의 재산피해가발생하여 전년도에 비해 건수는 20.5%(469건), 인명피해 53.6%(74명)와 재산피해는 19.2%(2억 5천만원)으로 각각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원인은 화기취급부주의 50.3%, 전기 23.5%, 기계 7.9% 순이고 장소별로는 일반건물 35.6%, 주택 27.5%, 차량 14.3% 순으로 발생하였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주요원인은 부주의 35명, 방화 6명, 전기 9명순으로 전기 및 화기취급부주의로 인한 사상자가전체 67.7%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분석 결과는 2010년도『화재와의 전쟁』인명피해 10%줄이기를 위한 대책의 결과라고 밝히고, 계속되는 한파속에 화재가 발생되고 있어 축사, 공장 등 사업장에서 화기취급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