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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음수대 설치 “물맛 최고”
  • 기사등록 2011-01-07 1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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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로타리클럽(회장 김주연)은 지난 7일 주천면 장안리 주차장에 음수대를 기증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로타리클럽회원 50여명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김정태 총재, 주천면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수대 완공 축하 테이프 커팅,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음수대는 2010년 클럽 창립 45주년을 맞은 남원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에 작지만 실질적인 유익이 될만한 기념사업으로 지리산둘레길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에 음수대(사업비 10백만원)를 만들어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수질의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기위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그만 봉사가 필요한 곳에 목을 축일 수 있다는 의미에서 더욱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또한 지역민에게 로타리를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장을 대신한 박오성 남원시 문화관광과장은 지리산둘레길 구례- 남원구간이 완료되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음수대를 기증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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