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박영윤(朴玲侖, 55세) 전라남도 세무회계과장이 제23대 영광 부군수로 취임했다.

1월 11일 취임식을 가진 박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동료공직자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합하고 새로운 모습의 영광군을 창조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 글로리 영광 대한민국 1등 군 영광을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군수는 나주 출신으로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 경기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75년 고향 나주시 세지면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 여성정책담당관, 전라남도 의회사무처 기획행정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행정지원국 세무회계과장으로 근무하다 이번 인사발령에 의해 영광군 부군수로 부임하게 됐다.

새로 부임한 박 부군수는 바쁜 공직 생활 중에도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추구하는 행정의 전문가로서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의 여러 부서를 두루 섭렵하며 체득한 현장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민선 5기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은 영광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그는 “전라남도 역점사업인 저속형 전기차 관련기업 유치 및 실증단지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전력해 대마산단을 조기에 분양함으로써 고용창출과 성장을 통한 자립도시 기반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군수는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행정 능력을 겸비한 행정가로 온화한 인상과 성품이 돋보인다는 평이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슬하에 2남의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