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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 파독 광부 및 간호사에게 감사 메시지 전달 - 국가발전에 기여한 분들의 공로가 잊혀 지지 않도록 정부도 노력할 것을 약…
  • 기사등록 2011-01-14 02: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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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1월 13일 목요일, 총리 공관에서 (사)한국파독광부총연합회 김태우 회장 등 파독 광부 및 간호사 출신 인사 23명과,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을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번 행사는 60~70년대 독일에 파견되어, 임금 송금 등을 통해 전후복구 및 경제개발에 기여한 광부 및 간호사 파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 총리는 1시간 30분여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오찬 및 환담을 나누던 가운데, 70년대 말 독일 유학시절 파독 광부 및 간호사들과 가졌던 만남에 대해 회고하고,

파독 광부 및 간호사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가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하신 분들의 공로가 잊혀 지지 않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광부 및 간호사 파독은 우리 국민의 해외취업의 효시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하며, 향후 정부는 ‘G-20 세대’를 세계화 시대의 주역으로 육성해나가기 위하여 청년 해외진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추진할 것을 약속하고, 파독 광부 및 간호사의 해외취업 후배라고도 볼 수 있는 G-20 세대의 성공적 해외 진출에 대해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G-20 세대 : 세계를 무대로 뛰고 경쟁을 주저하지 않으며, 창조적 도전 정신에 불타는 청년층(‘11년 대통령 신년사)

김황식 국무총리는 파독 광부 및 간호사에 대해서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해 9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파독 광부 및 간호사에 대해 답변하던 중 눈시울을 붉혔고, 광주지방법원장 재임시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모아 펴낸 '지산통신(芝山通信)'을 통해 파독 광부 및 간호사의 나라사랑, 자기희생 등을 언급하며 우리 역사와 자산으로 남겨야 한다는 생각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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