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립여성교육센터 방문단이 경기도 여성리더십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18일 도 여성비전센터를 방문했다.

도 여성비전센터에 따르면 방문단은 도 여성비전센터와 이화여대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여성리더십프로그램(MAP Programm) CEO과정과 핵심리더과정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이들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방문단은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2012년까지 3년 동안 일본국립여성교육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성경력개발의 경험적이고 실천적인 연구’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특히 MAP 프로그램 CEO과정 중에서 CEO들이 직접 주요 경기도정 현장을 체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중심의 리더십프로그램 운영에 크게 감명 받고 투어 일정도 취소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도 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도 여성비전센터 오현숙 소장은 “이제 막 시작한 경기도의 여성리더십프로그램이 해외 모범사례로 활용된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한 만큼 글로벌 여성리더 육성 목표를 위해 노력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국립여성교육센터는 1977년에 여성교육을 위해 일본 정부가 설립한 정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