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은 마을 전체가 산악지대이고 소규모 자연마을이 형성되어 행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가 어려운 지역이고, 2004년 태풍 “메기”시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된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코자 장흥군에서는 댐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방송장비로 마을 전화방송을 구축 운영 중에 있다.

마을전화 방송시스템은 각 마을회관에 앰프 및 방송단말기를 설치하고 수신전용 전화를 접속하여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휴대전화 또는 일반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 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유치면 전역은 기존 방송시스템이 대부분 10년 이상 경과되어 전면 방송시설을 교체할 시기가 되었으나, 주민지원사업비로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각종 행정시책 공지사항, 군․면정소식 등을 신속․정확하게 전달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특히 재난 발생시 유치면 전 마을에 일제 방송을 동시에 전파 해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한 효과로는 바쁜 농번기철 마을이장의 시간절약 및 업무효율성 극대화, 각종 농사정보 적기 제공과 가축 전염병 예방 홍보, 재난재해 산불예방, 병충해 예방으로 군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할 수 있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