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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특산품으로 알려진 옴천 토하와 녹차를 활용한 기술관련 특허가 출원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농촌진흥청 연구공모사업에 응모하여 2006년부터 수행된 농업인개발과제 “녹차이용 전통 토하젓 조재기술 개발”을 수행한 결과 “녹차 조미액과 소금, 및 이를 이용한 토하젓의 제조방법”을 특허출원(10-2008-0018625) 하였다고 29일 밝혔다.
특허 내용은 녹차 생엽으로 부터 손쉽게 녹차 추출액을 얻는 방법, 녹차 발효소금의 제조, 추출액 및 녹차발효소금을 이용한 토하젓조제 기술 등 3가지기술. 특허출원 업무를 대리한 김종일 변리사는 “각각의 청구사항은 기존의 녹차를 활용한 방법과 차별성을 갖는 기술로 최종 특허등록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한다.
특허 기술의 공동개발자이며 ‘청자골옴천토하연구회’ 대표 김동신 씨는 “다른 지역 토하 및 저가의 중국산에 대한 확실한 차별성을 갖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김치형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특허 출원은 강진군 소유의 최초의 기술 특허 출원이라는 의미를 갖으며 군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녹차산업과 특산품인 ‘청자골옴천토하젓’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