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서는 2008년도 산림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산림자원화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2월 28일 산림기능인으로 등록된 산림자원화지원단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자원화지원단 숲 가꾸기사업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캠페인 활동과 가지치기, 솎아베기 시범을 시작으로 자원재활용을 목적으로 산불예방에 효과가 큰 간벌목 산물을 처리하는 톱밥제조 시연과 함께 산림자원화사업 전 과정을 재현하는 행사로 진행하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숲가꾸기사업과 관련해 연인원 18,000명의 고용효과는 물론 간벌재 산물을 우드칩 생산하여 관내 소공원과 가로수 등에 시비할 계획으로 지역민들과 협의하여 소득작목을 재배하며 산림의 가치를 최대한 높여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전문적으로 산림자원화사업을 이끌어갈 기능인은 지난해까지 17명을 육성하였으며 올해 추가적으로 50명을 선발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택진 환경녹지과장은 지금까지의 단순한 육림의 개념을 탈피해 숲가꾸기를 수원함량림, 산지 재해 방지림, 목재 생산림, 자연 환경보전림, 생활 환경 보전림 등 기능별로 품질 위주의 사업성과를 거양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올해 영광군에서는 산림자원화지원단 숲가꾸기사업으로 700ha/9억 7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