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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헬스케어 소재산업 국제화 총력 - 25일 세미나 갖고 생물자원 고부가가치화·기관 연계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11-01-25 15: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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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비교우위에 있는 생물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헬스케어 소재산업 국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25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선센터에서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원장 조기성)과 공동으로 ‘호남권 헬스케어소재산업의 글로벌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기성 원장과 이정현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준동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을 비롯해 KTR 헬스케어연구소,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대, 천연자원연구원, 나노바이오센터 등 지역 생물산업 특화센터 및 지역 헬스케어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호남권 비교우위 천연자원을 활용한 기능성소재개발 및 상품화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인증 ▲KTR 헬스케어연구소와 지역내 R&D기관, 기업 및 인프라와의 연계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으로 진행중인 ‘호남권 헬스케어소재 국제상호인증 제품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전우진 전남대 교수의 ‘헬스케어 소재산업의 글로벌화’ 및 오경택 전남테크노파크 박사의 ‘호남권 바이오산업의 진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호남지역 헬스케어 인프라와 KTR 헬스케어연구소의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토의에 참가한 이동욱 천연자원연구원 원장 등 4명의 패널은 호남권 헬스케어소재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R&D와의 연계 ▲경쟁력있는 제품화 및 수출을 위한 인증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허관 첨단환경 대표 등 세미나 참가자들은 기업의 마케팅 지원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관련기관·업계 등과의 협력방안이 앞으로 호남권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통산업에 첨단 IT, BT를 접목시키는 것이 헬스케어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절실하고 신약 등 헬스케어 분야는 제품 개발에서 판매까지 큰 규모의 자본과 우수한 기술이 없이는 어렵기 때문에 전후방 연관구조(스트림)간 협력, 융합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정현 국회의원은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호남권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여러 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순주 전남도 신성장동력과장은 “세미나를 통해 KTR과 지역내 기업 및 기관간 네트워크 강화에 대한 많은 논의가 진행됐다”며 “KTR은 헬스케어연구소를 통해 호남지역의 풍부한 비교우위 생물자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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