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이 3일 오전 대학 강당에서 2008학년도 제11회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 김종철 도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입학생, 학부모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고 품위 있게 치러졌다.
사회복지과와 기계자동차과 등 18개 학과 895명의 학생을 모집한 이번 입학식에서는 전체 수석인 보건의료과 김민희양 등 학과별 수석 1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노옥섭 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성실, 창의, 봉사가 교시인 전남도립대학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실력과 인간미를 겸비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거듭나줄 것”을 당부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치사를 통해 “전남도가 설립한 도립대학의 입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이곳에서 꿈을 가꿔 도민들과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우리나라의 귀한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