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법원에서도 저의 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고, 죄송스럽습니다.
검찰의 기획․표적수사로 시작된 이번 사건에 대해 사법부 역시 정치재판의 한계를 뛰어 넘지 못했습니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스스로에게 더욱 엄정한 잣대를 대고 성찰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끝까지 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신 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평생을 다해 보답하고 헌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