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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고향인 대나무골 담양과 딱 어울리는 작품 ‘신-묵죽도’를 담양군에 선물했다.
담양군은 이 고장 출신인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지난 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됐던 G20 세계정상회의를 통해 선보였던 작품 중 하나인 ‘신-묵죽도’를 기증해 군수 접견실에 작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세계적인 작품을 군수 접견실에 전시해 담양을 찾은 외래 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최형식 군수는 “대나무는 예로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며 세한고절(歲寒孤節)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 작가가 많은 작품 중에 대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을 선물한 것은 군자와 같은 군정을 펼쳐 고향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달라는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군과 군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이남 작가는 담양군 봉산면 출신으로 담양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쳤으며 현재는 한국의 고전미와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새로운 예술세계를 창조해 세계 미술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제2희 백남준’으로 불리며 국내.외 초대전과 아트페어 등을 통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