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골 능주초등학교 어린이들 유소년축구 전국제패
  • 기사등록 2008-03-04 03:04:00
기사수정
 
전교생이 200여명 정도의 작은 시골학교가 전국대회에 우승해 화제가되고 있다,

지난 2월21일부터 3월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에서 제8회 칠십리배 전국 유소년축연맹전이 전국 96개팀이 참가하여 11일간의 리그전으로 시작하여 우승팀을 결정 지었는데 시골의 무명의 학교가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어 이번 대회 최대의 파란을 일으켰다,

예선리그전 2승1무로 결승리그 1승2무로 8강 토너먼트에 올라온 능주초교는 쌍둥이 선수인 형제 양지원.양주원군의 눈부신 활약으로 8강을 통과 4강에서 서울 신용산초교를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결승리그에서 2-2로 비긴바가 있던 경기 수지초교였기에 모든선수들이 자신감이 있었다,

전반7분쯤 박용관선수가 패스한 볼을 김재혁선수가 20미터 중거리숫으로 먼저 한골을 넣어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고 후반 15분 양주원의 패스를 이어 받아 이 대회최우수상을 받은 나상호선수가 추가골을 성공 시켰다,

하지만 경기수지초도 마지막 온 힘을 다했다 후반 5분을 남기고 한골을 성공시켜 마지막 힘을 다했지만 능주초의 수비수를 뚫기에는 역부족 이였다.

이번대회의 최우수상에는 나상호선수가 선정됐고 어시스트상에는 양주원선수. 골키퍼상에는 김수환선수. 감독상은 천수경감독이 상을 받았다.

또한 이번대회 우승팀인 능주초는 경사가 겹쳤다, 다음달 25일 개최되는 일본 동해지역 유소년축구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1991년 9월에 처음 축구부를 창단 그 동안 지역대회에서만 우승을 경험했을뿐 전국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일궈내 기쁨이 두배 이상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감추는 천수경(51세)감독은 열심히 따라준 어린 학생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며 감격의 눈물을 적셨다,

그리고 우리학생들은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고 입히지도 못한것을 생각하면 애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하고 그동안 축구부를 위해 열심히 지원하고 이끌어 주신 윤숙정(61세.여)교장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 정말 고마움을 표한다고 했다,

특히 우리 학부모님들은 자비를 들여 머나먼 제주까지 하루도 빠지질 않고 학생들과 함께 동거동락 하면서 애들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응원을 해준 학부모가 있어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면서 천수경감독은 학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48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