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생물자원 고부가가치 산업화 적극 지원 - 생물산업진흥재단, 인력 양성.마케팅 등 37억 지원사업 2월까지 접수
  • 기사등록 2011-02-04 12:22:5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녹색의 땅’ 전라남도가 지역 특산 생물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화하기 위해 산업현장 맞춤형 바이오산업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 마케팅 등 다양한 기업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 생물산업진흥재단은 생물기업 육성을 위해 37억원 규모의 ‘2011년 전남생물산업기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발표하고 2월 28일까지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37억2천800만원 규모로 재단 내 7개 특화센터가 생물산업 전 분야에 걸쳐 인력양성, 마케팅지원, 기술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곡성 생물방제센터에서 추진하는 인력양성사업은 우수제품 생산시설 기준(GMP), 식품 유해방지시설 기준(HACCP) 등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의 맞춤형 인력 양성과 함께 제조 및 품질관리 관련 교육, 학사나 석사를 인턴십으로 활용토록 지원하는 고용 연계 사업과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심포지엄의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725명의 전문인력 교육을 진행했다.

나주 생물산업진흥재단에서 총괄 지원하는 마케팅지원사업은 전시회 참가 지원 등 현장 비즈니스지원사업과 디자인개발 등의 수요자 맞춤형지원, 종합적인 마케팅활동을 지원하는 유망상품 집중 타깃지원,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총 38건의 기업 마케팅활동을 지원해 9회의 국내외전시회에 40여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용산역KTX 역사 와이드 광고지원 3건, 브로셔나 제품포장디자인 등의 디자인개발지원 4건, 광고 및 수도권 판촉행사 지원 9건, 스타상품 육성 및 글로벌마케팅 지원 5건 등이다.

실제로 도울F&B는 스타상품 육성지원을 통해 수도권 대형마트에서 어린이 식이대용식 판촉행사와 여성지 광고를 통해 신제품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받았다.

기술지원사업은 7개 특화센터가 생물산업 각 분야별로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식품분야는 식품산업연구센터(나주), 생물의약분야는 생물의약연구센터(화순), 나노 의료부품소재분야는 나노바이오연구센터(장성), 천연자원분야는 천연자원연구원(장흥), 수산가공식품분야는 해양바이오산업센터(완도), 한방자원분야는 한방산업진흥원(장흥), 친환경농생명분야는 생물방제센터(곡성)에서 맡아서 진행한다.

장흥 소재 (주)남도식품이 지역 특산물인 어성초를 이용한 음료를 기획, 개발해 전시회 등에서 전시 판매하기까지 종합적인 기술지원을 받는 등 지난해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이 85개 기업 455건에 달한다. 지원 내용도 시제품제작지원 등 기술 개발에서부터 분석 및 품질관리지원, 특허인증지원, 컨설팅으로 기업의 기술과 관련한 애로사항까지 전반적으로 지원했다.

재단은 2월 한달간 기업의 신청 접수를 진행한 뒤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 2011년 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월중 2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총괄관리를 진행하는 생물산업진흥재단의 설인철 행정지원실장은 “전남생물산업 기업 지원사업은 재단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물산업 육성’이라는 비전과 일치하는 사업으로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업 역량 강화 목표를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485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