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하여 새벽시간대 시내를 배회하던 중 연산2동 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 지하1층 인권위원회 홍보물 보관 장소에 들어가 가스라이터로 홍보 사진물 등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피의자 검거
부산연제경찰서(서장 이노구)에서는 사회이목을 집중시킨 지하철 홍보물 보관장소 방화사건에 대하여 치안 불안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여 발생 삼일 만에 피의자를 조기 검거하였다.
경찰의 발표에 의하면 ‘11. 1. 28. 03:00경 부산 연제구 연산2동 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 지하1층 인권위원회 홍보물 보관 장소에서 방화사건(인권,장애에 대한 전시용 판넬, 포스터등 36점 소훼 피해금액 약 260만원 상당) 발생, 방화사건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CCTV등 객관적인 증거자료 최대 확보, 범행시간대 집중 탐문수사로 용의자 특정하고, 소재 추적으로 사건 발생 3일 만인 1. 31자에 서울 광진구 구의동 여자친구 친척집에 은신중인 피의자 유00(13세, 남)을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중학생으로 방학기간에 가출을 하여 친구들 집을 전전하며 돌아다니다 우연히 노상에서 가스라이터를 발견하고 추울 때 사용키 위해 주머니에 보관하다 사건 발생당일 새벽시간대 배회 중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하철역사로 들어가 홍보물 보관창고에서 장난삼아 포장완충재 비닐에 불을 붙여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