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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3인조 여수 금은방 털이범 검거
  • 기사등록 2011-02-09 2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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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찰서는 9일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A씨(51)등 3명을 특수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21일 새벽 5시 53분께 여수시 충무동 모 금은방에 침입해 2분 만에 2억8000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공구를 이용해 금은방 문을 열고 들어가 짧은 시간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점 등 금은방 전문 털이범 소행으로 보고 주변 CCTV등 한 달여 동안 전국을 돌며 용의자를 추적했다.

경찰관계자는 "지난해 3월 출소한 용의자를 주축으로 대구와 부산, 서울 등지를 추적했으며, 미해결 금은방 털이 사건과 연관성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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