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소망교회 목사들 간의 난투극에 이어 이 교회의 한 목사가 신도의 집을 담보로 10억 가까운 돈을 대출받아 가로채 검찰에 구속기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같은 기독교인들끼리 집단폭행, 감금, 성추행으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 6일 낮12시30분경부터 13시30분 사이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에 소재한 Y교회 앞 버스정류장 인도 상에서 신천지 예수교회 신도 6명이 전단지를 배포하던 중 이 교회 안내요원 20여명에 의해 집단폭행을 당하고 강제로 이 교회 2층으로 끌려가 1시간가량 감금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신천지 예수교회 여신도 장○○(47세) 씨는 이마 왼쪽 부위가 약 6센티 정도 찢어져 일산복음병원에서 봉합수술한 뒤 약 5주의 병원진단이 나와 현재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소재 모 정형외과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또한 임○○(42세) 씨도 허리를 다쳐 같은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Y교회 안내요원들이 핸드폰을 압수하기 위해 신천지 예수교회 여성 신도들의 몸을 강제로 더듬으면서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폭언을 퍼부어 인권유린, 성추행 문제로까지 불거지고 있다.
신천지 예수교회 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112 경찰 신고로 일산경찰서 탄현지구대에 신고 접수되어 일산경찰서 형사3팀에 조사 배정되어 있는 상태이고, Y교회 측의 공식 사과요청과 항의집회를 위해 경찰에 집회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신천지 예수교회는 현재 급속도로 교세가 확장되어가고 있는 기독교 신흥 교단으로 현재 신도 수만 10만 명에 이르며, 단일교단으로는 최고속으로 발전하고 있는 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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