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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은 왕인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의 정신을 받들기 위해 제21회 왕인박사 한시지상백일장을 오는 14일부터 3월 2일까지 공모한다.
매년 왕인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백일장은 그동안 전국한시동호회와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지난해에만 580여점이 접수되는 등 해를 거듭 할수록 수준 높은 한시가 응모되어 왕인박사의 위대한 업적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번 제21회 왕인박사 한시지상백일장의 시제는 낭주고색(朗州古色), 압운은 청(淸), 성(聲), 경(耕), 병(屛), 평(平)이며, 3월 2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공정하고 객관성을 갖추기 위해 전문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심사가 이루어지며 장원, 차상 등 총 23작품이 선정되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응모된 작품은 올 상반기에 한시작품집을 제작하여 참가자 전원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며 한시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