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12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국동 앞 해상에 정박해 있던 여수선적 근해안강망어선 S호(82t)에서 화재가 발생해 기관실 내부가 일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서에 의해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 50분께 모두 진화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엔진을 들어내고 기관실 내부를 수리하기 위해 산소용접기로 상부 갑판을 절단하는 작업을 했다“는 선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