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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바다 콜센터 올해부터 365일 연중무휴 운항 - 경기도, 주 5회 운항에서 연중무휴로 운항시간 확대
  • 기사등록 2011-02-16 12: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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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 풍도 등 경기도내 서해 낙도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운행중인 경기도 이동민원선(船) ‘경기바다 콜센터’가 365일 연중무휴로 운항시간을 늘린다.

경기도는 평일에만 운항했던 ‘경기바다 콜센터’를 날씨에 이상이 없을 경우 올해부터 365일 연중무휴로 확대 운항하고, 그동안 ‘경기바다 콜센터’가 가지 않던 국화도와 입파도에도 운항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화도와 입파도에 들어가는 경기바다콜센터 역시 365일 연중무휴로 운항된다.

경기도는 이번 운항 확대를 위해 80톤급 화성시 어업지도선을 경기바다 콜센터에 투입했다. 이전 까지는 80톤급 경기도 어업지도선 1척과 18톤급 안산시 어업지도선 1척이 번갈아가며 하루 한 차례씩 탄도항과 풍도, 육도를 왕래해왔다.

풍도.육도 주민들은 경기도에 위치한 섬인데도 탄도항 등 도내 항구로 운항하는 배가 없어 인천항까지 멀리 돌아 민원을 해결하는 등 그동안 큰 불편을 겪어왔다. 입파도와 국화도 역시 궁평항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이 있으나 성수기를 제외한 비수기에는 정기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주로 충남 당진 장고항을 이용하는 실정이었다.

경기도 해양수산과 배헌철 과장은 “경기바다 콜센터를 1년 동안 운영해 본 결과 섬 주민들의 편의 지원과 각종 도서개발사업 지원에 도움을 주면서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콜센터 확대 운항의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번 바다콜센터 운항 확대가 도내 서해 낙도 개발을 가속화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바다 콜센터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이나 공무원들은 경기도 해양수산과 031-8008-4529번으로 사전통보하면 된다.

경기바다 콜센터는 도와 시.군 어업지도선이 매일 번갈아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다음과 같다.

▲ 경기도 지도선 : 전곡항 출항(오전 10시) → 풍도(11시) → 육도(11시 40분) → 국화도(12시 40분) → 입파도(오후 1시 20분) → 전곡항 입항(오후 2시 20분)

▲ 안산시 지도선 : 탄도항 출항(오전 10시) → 풍도(11시) → 육도(11시 40분) → 탄도항 입항(오후 1시)

▲ 화성시 지도선 : 전곡항 출항(오전 10시) → 국화도(11시) → 입파도(11시 40분) → 전곡항 입항(12시 40분)

한편, 지난 해 1월 11일 운항을 처음 시작한 경기바다 콜센터는 1년 동안 총 103회를 운항, 1,204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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