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에 힘입어 금년 1월의 항공교통량*이 총 41,845대(일평균 1,350대)로서 전년 동기대비 약 8.7%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항공교통량 : 항공교통센터에서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
2008년 글로벌 경기위기 영향으로 감소하던 항공교통량이 2009년 7월부터 상승세로 반전하여 19개월째 매월 전년 동기대비 평균 5.6%씩 지속적으로 상승하여왔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의 경우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1월 약 19,839대(일평균 640대)로 전국의 주요 관제기관 중 가장 큰 폭인 전년 동기대비 13.7% 증가하였고, 국내 여행객 증가로 인해 김포공항은 5.4%증가하였으며, 제주공항은 탑승객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취항기종 대형화 등의 영향으로 교통량은 1.8% 감소하였다.
국토해양부는 전반적인 경기회복으로 인한 항공여객 및 화물 증가에 따라 항공교통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관제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확충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