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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버린 종이팩을 화장지로 돌려드립니다. - 종이팩 분리배출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
  • 기사등록 2011-02-17 18: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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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우유, 주스, 두유 등의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의 재활용을 위하여 (사)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종이팩-화장지 교환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이 종이팩을 수집하여 가까운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교환기준(종이팩 1㎏당 화장지 1롤)에 따라 친환경(재활용) 화장지를 받아갈 수 있다.

* 200㎖ 100매, 500㎖ 55매, 1,000㎖ 35매 당 화장지 1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분리 배출되어 재활용하면 고급 화장지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별도로 분리수거하는 지자체가 많지 않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폐지류와 함께 섞어서 배출(전체 배출량의 약 70%)하고 있어 실제 배출되는 양의 일부분만 재활용되고 있다.

* ‘09년 재활용율 약 30% (금속캔, 페트병 등 타 포장재는 약 75% 수준)

* 폐지와 혼합배출시 재질구성이 달라(PE, 알루미늄 코팅) 재활용 과정에서 슬러지(폐기물)로 배출됨

이에 국민들이 종이팩을 따로 모아 별도로 배출하도록 유도하고 종이팩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동 캠페인을 추진코자 하는 것이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지자체에는 (사)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에서 재활용화장지와 종이팩 수거봉투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실적이우수한 지자체는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캠페인을 위하여 금년 상반기에는 4개 권역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먼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 경제적 편익분석 및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 서울(영등포구), 강원(춘천, 강릉, 속초, 양양, 고성), 충청(대전-대덕구) 영남(부산-금정구, 대구-남구)

환경부는「종이팩-화장지 교환캠페인」을 통하여 종이팩 재활용율이 향상되면 연간 약 650억원의 펄프 수입대체효과가 창출되고, 종이팩의 원자재인 천연펄프의 수입 감소로 인한 외화절감 및 국민들에게는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작은 녹색생활 실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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