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군수 김종식)은 3월말까지 모기 유충구제 특별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유충구제 사업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겨울철 모기는 공공시설, 아파트, 대형건물 등 특정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정화조, 하수구, 지하실 주변 등에 서식하고 있다.

이에 보건의료원에서는 방역반을 구성하여 아파트 지하 집수정, 정화조 등 모기유충 및 성충의 주요 서식처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난방시설이 잘 되어 겨울철 모기 서식이 가능한 공공시설, 아파트, 대형건물 등을 대상으로 모기 서식 실태조사와 병행하여 집중 방역을 실시하며 3월말까지 모기유충을 집중적으로 구제하여 월동 모기를 박멸 할 계획이다.

겨울철 모기는 건물 내의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적은 노력으로 수백~수천마리의 유충을 구제할 수 있어 인력과 약품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겨울모기 방제로 여름모기의 개체수를 상당히 줄일 수 있어 전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의료원(의료원장 김영락)은 “겨울철 모기 방제를 통하여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겨울철 모기 특별 방제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