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나홀로’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3월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초등학생 4~6학년 20명, 중학생 1~2학년 20명 총 2개반 40명으로 이뤄질 방과 후 아카데미는 평일에는 수학과 영어 등 교과목 학습이 이루어지며, 주말에는 야외체험활동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도 자연생태과학, 여름캠프 등 전문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 식사와 함께 귀가차량 운행도 특별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2월 말까지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방과 후 아카데미는 총 1년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과 후 아카데미는 저소득층과 한 부모, 맞벌이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교육과 지도를 위해 계획되었다"고 전하며“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비행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학습부진 해소와 함께 균형 있는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