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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자격, 리세스 오블리주(Richesse Oblige) -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이들 21명에게 복지부 장관상 수여와 함…
  • 기사등록 2011-02-19 04: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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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숨은 나눔, 남몰래 하는 나눔이 존경을 받았다면, 이제는 개인의 나눔 활동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나눔으로 문화가 점차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확산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보건복지부는 2011년부터 우리사회의 나눔 실천자들을 적극 발굴, 포상하는 ‘이달의 나눔인’ 포상 프로젝트를 계획하였다.

그 첫 번째 행사로서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월 18일(금) 오전 11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우리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회인사 21명에게 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는 가수 박상민, 션, 유지태, 아나운서 정미선씨를 비롯해 고정욱 동화작가, 강신우 중소기업 사장 등 14명이 참석하였다. (대상자 명단 붙임2 참조)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21명은 복지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이달의 나눔인’ 포상 프로젝트에서 제1회 이달의 나눔인으로 선정된 대상자들이다.

제1회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회 인사‘를 주제로 2010년 언론에 보도되었던 인물을 중심으로 발굴, 선정하였다.

우리나라는 아직 부자들의 기부에 대한 호의적이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사회지도층의 나눔실천이 크게 확산되진 않은 상황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혹은 리세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나눔사례가 사회적으로 공유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문화가 조성될 필요가 있다.

* 미국의 토크빌 소사이어티 2만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44명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우리 사회에서 솔선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시는 분들과 자리를 함께해 감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으며,” “여기 계신 분들의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욱 행복하고 따뜻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다음 달 나눔 주제는 생명 나눔으로 헌혈, 장기기증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온 분들을 ‘이달의 나눔인’으로 선정하여 포상할 예정이며,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단체․기관․언론 추천뿐만 아니라 복지부 홈페이지에 국민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기부, 재능나눔, 사회공헌 기업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우리사회 숨은 나눔인들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나눔문화 → 나눔인 → 나눔인 추천’으로 들어와서 추천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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