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글로벌 시대에 대비 공무원 1인 1외국어 습득을 위하여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총 5개반의 외국어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원어민 및 전문강사를 초빙해 외국어 강의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학습동아리는 수준별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구성하여 오는 9월까지 7개월간 매주 2회 퇴근 후 자율적으로 학습과 토론을 실시한다.

지난 4일 실시된 공무원 외국어 학습동아리 오리엔테이션에는 16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하여 서남권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무안군 공무원의 외국어에 대한 열기를 반영하였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학습동아리를 활성화 시키고 공무원의 외국어 능력배양을 위해 『외국어 Free Speech』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학습동아리에 대해서는 어학연수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학습활동 지원을 통해 공부하며 일하는 공직풍토를 정착시켜 우수한 공무원을 육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