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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 정기총회 개최 - 2.24 17:00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1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정기…
  • 기사등록 2011-02-23 07: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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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2월 24일 오후 5시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갖고, 2011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총회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이용관 집행위원장, 조직위원, 집행위원,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영상물 상영→인사말씀(시장님)→제15회 영화제 결과보고→안건심의→기타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2. 24) 총회에서는 2010년도 수지결산에 관한 승인, 201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부산국제영화제 정관 및 규정 개정안 의결 등이 중점 논의된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영문 명칭을 PIFF(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로 변경하기 위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한다.

지난 2000년 8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변경 당시 1996년부터 사용해 오던 부산국제영화제 영문 약칭인 PIFF도 정부기준에 맞춰 개정이 필요하다는 일부의 지적이 있었으나,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초기로서 해외 영화계에 인지도가 낮은 상태에서의 명칭변경은 혼란을 줄 수도 있다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당분간은 당초 표기대로 사용하고 향후 적절한 시기에 변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외국인들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최 도시(Pusan)와 부산(Busan)이 다른 도시라고 인식하는 등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한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의견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부산영상센터(Busan Cinema Center) 두레라움’이 2011년 개관되어 개최장소를 변경하게 되는 올해를 적절한 시기로 판단하여 영문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영문명칭 변경을 의결하여 공식화 한 후, 해외영화제 참가자들에게 변경된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변경된 명칭이 정착할 때까지 PIFF와 BIFF 어느 것으로도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여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이번 명칭변경이 부산시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지금의 성공을 이룬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도시브랜드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임을 시민을 비롯한 전국 부산국제영화제 팬들이 적극 이해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한편, 올해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개최될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영상센터 시대 개막으로 영화제 개최공간의 집적화 △아시안필름마켓의 온라인 마켓 스크리닝 확장으로 전세계 필름마켓 시장의 주도권 확보 △ 작품수급, 게스트초청 등을 일괄 관리할 통합업무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1년도 정기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제2의 도약을 맞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성공적인 영화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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