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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사회단체 보조금 예산 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 집행내역 및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5일 사회단체 회계 실무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투자계획 수립방법과 보조금 회계처리 및 집행기준, 사업비 정산 등 보조금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시했다.
또한 업무추진비 등 선심성 성격의 사업비 집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식대 등 집행기준 제시와 신용카드 사용 의무화를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매년 사회단체 활동상황을 평가하여 다음연도 보조금 지원액을 결정함으로써 관변단체 지원 논란과 함께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사회단체보조금에 투명성을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단체보조금 집행내역과 평가결과는 모든 군민이 볼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라면서 보조금이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새마을운동 장성군지회, 바르기살기운동 장성군 협의회 등 24개 사회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원사업유형은 장성사랑 실천사업, 문화예술 관련사업, 친환경 육성, 자원봉사 등 7개 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