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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찬벼’ 가공용 원료미로 쌀 소비 기여 - 수량성, 제빵.떡 제조시 가공적성 모두 좋아
  • 기사등록 2011-02-26 05: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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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일반계 초다수성 벼품종인 ‘보람찬’으로 가공용 원료미 전용 생산단지를 조성해,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쌀 가공업체의 생산원가를 절감시킴으로써 쌀 소비확대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람찬’은 이삭패는 시기가 8월 16일경으로 중만생종에 속하며, 벼 키가 74㎝로 쓰러짐과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지역별로 평균 모내는 시기에 비료를 많이 줘 재배하면, 수량이 733kg/10a로 수확량이 많고 도정했을 때 완전미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른 식량작물과의 2모작 재배도 적응성이 높아 남부지방과 중북부평야지까지 재배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육성 보급된 초다수성 품종은 대부분 통일계인데 ‘보람찬’은 일반계 품종으로 수량성이 매우 높으면서 제빵과 떡 제조 시 가공적성 또한 좋다.

쌀가루 가공적성이 좋아 쌀치즈케익 등 트렌스글루타미나제를 첨가한 쌀빵 제조에 관한 특허를 출원중이며, 카스테라 등 다양한 쌀가공 제품 개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전주시에서는 쌀빵?쌀과자용 원료곡 생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영광군에서는 모시잎송편 원료미로서 ‘보람찬’의 가공적성이 매우 뛰어나서 20ha의 전용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고재권 과장은 “초다수성 품종인 ‘보람찬’을 가공용 원료미로 소비 확대를 꾀하고자 산업체와 연계한 가공용 원료미 전용단지 조성 면적을 점차 늘릴 계획”이며, “종자와 재배법 등 현장 기술지원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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