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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석(金斗析.51) 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취임 후 계속 전남동부지역 해상치안 현장 점검에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서장은 지난 25일 오후 여수신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경비정을 타고 바다로 나가 가막만 일원 해상치안 여건을 직접 살피고, 도서지역 출장소를 잇따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서장은 이날 여수시 돌산읍 동쪽 바다에 시설된 정치망과 가막만 일원 해상의 각종 양식장 설치 현황, 섬과 섬 사이 등 선박들이 오가는 협수로(狹水路,좁은수로) 주변 사고요인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남면 금오도와 안도에 위치한 해경 출장소를 차례로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경찰관들을 격려한 뒤, “섬 주민들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자세로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통항선박에 대한 정보제공과 항행 지원, 통항 관리 및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에 들어설 예정인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부지와 일대 해상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김 서장은 지난달 취임 직후 돌산파출소 관할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여수와 순천, 광양 및 고흥, 보성 등 전남동부지역 3개시 4개군에 이르는 관할 해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해상치안 현장 점검을 계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