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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노숙자 상대 강도상해 용의자 2명 검거
  • 기사등록 2008-03-10 0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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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광주역 노숙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피해자가 일당을 받아 돈을 가진 사실을 알고 유인 후 집단폭행하여 상해를 가한 후 돈을 빼앗은 노숙자 김모씨(36세)등 2명을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하고 달아난 황모씨(40세)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약 1년전 광주역 노숙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피해자가 최근 북구 유동 소재 모 건강의원에서 잡일로 월급을 받아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술을 한잔 하자며 유인하여 술값을 계산할 때 지갑에 돈이 있는 것을 보고 이를 빼앗아 나누어 사용하기로 공모한 후,

‘07. 2. 17. 20:00경, 광주 북구 중흥동 소재 ○○장 여관 203호실로 피해자 김모씨(51세)를 술한잔 더 하자며 유인하여 술을 마시던 중 같은 자리에 있던 용의자 김모씨의 처 이모씨에게 성희롱을 했다고 괜한 트집을 잡고 위협하여 ‘성희롱을 했다는 내용을 인정하고 합의금으로 1,500만원을 주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강제로 쓰게한 후,

계속하여 여관 밖 놀이터로 피해자를 데리고 가 주머니 속에 있던 지갑을 빨리 빼라고 하였으나 꺼내지 않자 용의자 김모씨와 같은 공범인 김모씨, 황모씨 등이 합세 피해자에게 달려들어 주먹과 발로 폭행하여 피해자에게 1주일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후 발로 피해자를 밟고 억압하여 바지 주머니에 들어있는 현금과 수표 50만원 상당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수사결과 용의자 김모씨 등은 ‘07. 8. 16. 02:00경, 광주 서구 양동 소재 한국토지공사 전남지사 앞 노상에서 피해자 송모씨(37세)가 술에 취하여 의자에 잠이 들어 있는 것을 보고 바지 뒷주머니에 있던 현금 등 22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심야시간대 술취한 사람들을 상대로 5건의 강도와 1건의 절도 행각을 벌여온 혐의를 잡고 추가 범행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경찰은 지난 ‘08. 3. 1 부터 법질서 확립을 위한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조직폭력배.불법 선거사범.불법고리사채업 등 서민경제침해사범.강 절도범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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