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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수산업 신개념 기업화 추진 계획 -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자과정 진도반 입학식
  • 기사등록 2011-03-10 1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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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에서는 관내 농어업의 신개념의 산업화를 위해 전남대학교가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자 과정 진도반을 개설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매주 1회, 월요일 야간에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1년 과정으로 진도 농·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경영학 관련 초청 특강, 국내 산업시찰, 해외연수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10일 입학식을 개최한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자 과정 진도반의 교육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농수산업에 종사하는 주민 45명이 입학했다.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자 과정은 45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의 리더들을 위한 1년의 공개 과정으로 그동안 광주광역시 등에 이러한 경영자 과정이 제공돼 왔으나 진도군에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민선 5기 이동진 군수 취임 이후 진도군은 친환경 농수특산품 등 생산은 농·어업인에게 맡기고, 홍보·포장·디자인·물류·판매 등 마케팅 분야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파, 검정쌀, 울금, 구기자 등 농산물과 김, 전복, 꽃게 등 수산물의 생산·가공 사업의 규모화.기업화를 유도해 대외 경쟁력을 키워 나가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농어업 발전을 위한 특산품 마케팅 등을 중점 주제로 선정, 재무.회계.조직인.마케팅 경영학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농수산업 등 개인 사업자들에게 부족한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현장 학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등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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