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농기계로 인한 불편 해소와 농기계 자가 수리 능력 제고를 위해 현장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10일부터 덕진면 백계리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1개반 2명으로 수리반을 편성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이번 달부터 11월말까지 100회 2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양수기 등의 중소형 농기계를 대상으로 고장원인 및 정비수리 기술과 안전운행요령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순회수리 일정은 수리교육 1주일 전 읍.면 이장에게 통보하여 다수 농업인들이 참여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5,000원 이하의 농기계 부품에 대해서는 1농가당 20,000원까지 무상으로 수리 지원하고 농업기계 순회수리가 없는 날과 농한기(12월~2월)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수리 교육장에서 내방수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