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를 개최하는 함평군이 쾌적하고 맛깔스런 업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오는 4월 18일 개막하는 나비곤충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웰빙식단 실천업소 지정, 화학조미료 안쓰기, 화장실 비데설치 등의 시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1월 일반음식점 영업주와 군민 등 2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천연조미료를 활용한 요리 및 군에서 새로 개발한 메뉴에 대한 조리법 이론 및 실습을 실시했다.

특히 친환경.웰빙식단 실천업소 지정을 받기 위해 신청한 업소 10개소에 대해 현지 심사를 거쳐 친환경.웰빙식단 실천업소로 지정, 인증패를 수여하고 매분기별 요리강습회 등을 열어 많은 업소의 동참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쾌적하고 위생적인 업소 조성을 위해 20여 개소의 일반 음식점 화장실에 비데설치를 마무리했으며 화장실 환경이 청결하고 잘 관리한 업소 5개소를 좋은 화장실로 선정, 손 소독기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수세식 화장실과 비데 설치 업소, 주방이 공개된 업소, 객석 내 의자 및 테이블 설치, 객실 내 등받이 의자 등을 설치한 9곳을 외국인 이용이 편리한 식당으로 지정해 외국어 표시판과 메뉴판을 제작, 부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친절 우수업소 8개소를 선정해 선도적으로 친절을 실천토록 하였고 엑스포 기간동안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아침식사 가능업소 28개소를 선정,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엑스포 기간에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최대한 만족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쾌적하고 친절한 웰빙 음식점을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